2022. 1. 16. 12:50ㆍ일상
안녕하세요~!!
오늘의 꽃수레 야생화 도감에서는 빨간 '명자나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산당화라고도 불리는 명자나무(chaenomeles lagenaria)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지금은 우리나라 전역에서도 잘 자라요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8~9월이라고 하네요

장미과의 양지 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 심어놓으면 잘 자란다고하는데 베란다에서도 키우기 좋아요

저희 집 베란다 정원에도 빨간 명자꽃이 드디어 활짝 폈어요~!!
제 시기는 4~5월이지만, 한겨울인 요즘엔 하우스나 베란다에서도 만개하네요~!!



사이좋게 몽우리진 모습이 너무 깜짝죠!!
어느 집 담 밑에서 보았던 그 명자나무인데 그때는 흔해서 지나쳤는데 이렇게 베란다에서 키워보니 귀하게 보이네요
울타리용으로 제격인일 것 같아요 :)

수줍은 아가씨의 발그스레한 볼을 닮았다 하여 아가씨나무 또는 처녀나무 라고도 불리고
꽃이 화려하다보니 정원수로도 심어 놓으면 눈길을 확 사로잡을 것 같아요
특히 분재식으로 심어 놓으면 더욱 품위가 느껴지는데요


원산지는 중국과 한국으로 정원에 심기 적합한 나무로 여름에 열리는 열매는 향기도 좋고 열매나 잎을 가을에 채취해서 말려 구토나 이질 위염 치료제로도 쓰인다고해요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관상용으로 식재해 왔으며 꽃이 아름다워 집의 아녀자가 이 꽃을 보면 바람이 난다고 꺼려하기도했대요..ㅋㅋ

번식은 씨뿌리기,꺾꽂이,등 여러방법이 있지만 처음 시도해서 키워보는거라 농장에서 작은 소품용으로 데리고 왔더니 햇살좋은 창가에서 너무나 예쁘게 잘 자라주고 있어요


장미목과에 속하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므로 키우기엔 무난할 것 같아요
7~8월경 타원형 모양의 누런색상으로 열매가 달리는데 색상은 살구색 흰색등 다양하게 있다고 하지만 본적은 없어요..

물빠짐이 좋으므로 물을 자주 줘야해요
분화분이라 흙이 많지 않고 배수가 잘되므로 서늘한곳을 좋아하니 통풍에 신경 써주세요!

오늘의 꽃수레 야생화 도감에서는 빨간 명자나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정원수로 울타리로도 멋진 명자나무보시고 식물 힐링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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