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수레 야생화 도감] 꽃수레의 베란다 정원 구경하기 - 베란다에서 야생화 키우기

[꽃수레 야생화 도감] 꽃수레의 베란다 정원 구경하기 - 베란다에서 야생화 키우기

2022. 2. 18. 15:39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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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집 베란다 정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코로나로 인해 식물 집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종종 다른 사람들의 베란다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해서 저희 베란다를 먼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희 집은 아파트라 베란다에 하나 둘씩 모아서 키우고 있어요

철재화분은 튼튼하긴하지만 몇년 되지도 않아 그새 녹이 슬었어요..ㅠ
한동안 풍노초 근상 만들기 신드룸에 빠져 열심히 모으던 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관리만으로도 벅차게되었어요..ㅎ

큰 화분에 있던 사랑초를 꺽꽂이 해서 콩분에 심었더니 제법 수형이 멋있어졌어요!

작년에 포트에 들여온 친군데, 이름은 항상 까먹죠..ㅠ 진달래과 종류인듯 한데 생각나면 적어놔야겠어요..
풀이 얼마나 잘 자라는지 몇일을 뽑아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어요..ㅠ

베란다에 보라색 춤을 추던 보라싸리도 이제 아쉬움의 작별을 예고하는듯
만개했던 그 자리엔 흔적들만 남기고 지고 있어요
싸리꽃도 색상과  종류가 다양한데요, 색에 따라 보라싸리 운남싸리 토끼싸리 등이 있죠

타이거 베고니아도 있는데요, 전성기를 알리는듯 꽃대가 하나 둘 뻗어나온다
한포트의 위대함....지금은 큰 화분에 뺵뺵히 식구를 늘렸어요.
올해는 분갈이를 해서 나눔이라도 해야될것 처럼 가득하네요..ㅎ
(욕심을 버려야할 시기인듯....)

단정화가 있는데, 이제는 큰 나무가 되어서 자리배치 할때마다 여기저기 옮겨다니고 있어요..
너무 잘 자라서 작년에 잘라줌에도 어느새 훌쩍 다시 커졌어요..ㅎ
요즘 뽀오얀 색으로 단정화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어요

가녀린 분홍싸리....소품을 구입했는데 분갈이를 하고 수형이 예쁘게 자리 잡았어요
올 여름이 되면 잎이 무성하게 자라겠죠?

벌레잡이 제비꽃과 목마가렛도 파아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리게 꽃을 피우고 있어요 :)

흰가고소 앵초도 운남싸리꽃과 함께 겨울내내 지금까지도 꽃이 질줄 모르고 피어있어요
뒤로 시클라멘도 피고지고 열심히 반복하고 있어요 :) 

(이렇게 열심히 피고지는 아이들을 보면 힐링되는 것 같아요)

히도미도 한포트 심어서 저렇게 가득 늘어지는데, 또 잘라주고를 반복하니 번식이 아주 잘되고 있어요
꽃도 깜찍하고 키워본 바 참 수월한 식물 중 하나에요
올해는 포트 나눔을 해봐도 참 좋을 것 같아요 :)

에효;;;;;여기도 풍노초 ㅋㅋㅋㅋㅋ 많다 많다..ㅎㅎ

호주매화가 올해는 꽃을 많이 못봐서 아쉬워요..ㅠ
내년에는 좀 피어주면 좋겠는데,,,,
뒤로 보이는 보라색 작은 꽃잎은 청화 쥐손인데요, 줄기가 제 멋대로 늘어지고 뻗치고
자연스러움이라 생각하며 두고 있는데
그래도 꽃은 피고지고... 아주 기특하죠..?ㅎㅎ
장수매도 화려했던 시절은 추억속으로....
꽃이 지면서 잎이 나기 시작하는데 봄을 재촉하는 신호 같아요

마당 정원이 있으면 참 좋으련만....
야생화를 키우면서 베란다의 한계를 실감해요..ㅠ

꼭 나중에 마당이 있는 집으로 가서 마당 가득 야생화들을 키우고 싶어요

가을부터 겨울내 꽃을 보여준 대문자초들이 이제는 시원한 그늘진 곳으로 이사를 해줬어요
이제 이 자리에서 봄,여름을 보내고 다시 가을이 오면 꽃필 장소로 옮겨 줄거에요

흠,, 웬일인지 동백이 하나둘 만개하기도 전에 떨어진다 온도가 안맞는지원인을 잘 모르겠어요..
일단 몽우리가 몇개 없어서 그냥 놔두고있어요..ㅠ

저희집에는 특별하게 선물받은 소 여물통이 있는데요, 나무라 겨울내 이끼가 뒤덮였다 화분대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밑에는 겨울을 보내고 새순을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이 가득이에요. 

열심히 꽃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는걸 보면 힐링이 된다는게

예뻐서 하나 둘 데리고 온 친구들이 베란다를 점령하고 있어요. :)

깽꺵이꽃도 한송이 피었더만 전체 샷 에서는 보이지가 않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이라 번식 많이 하라고 대형 화분에 심었어요 (무럭무럭 자라서 꽉 채워주길~)

사진으로 보니 더 많은 것 같은데요, 하나 둘 키우다보니 이렇게 많아졌는데 잘 자라는 친구들은 나눔도 하고 참 좋아요

뻐꾹나라꽃이 겨울내 새순을 파릇파릇 키워냈어요..(기특해라..)
올 여름 또 많은 꽃들이 필것 같아요!
가을에 바짝 잘랐는데 어느새 저렇게 자랐는지.... 척박한 흙에서도 잘 자라는것 같아요.

이가 없는 화분인데도 저렇게 싱싱하게 자라주니....
분홍 팝콘 베고니아 보이네요~!!

이상은 남의 집 베란다 야생화들 소개였습니다~!!

물주고 분갈이 하고 누렁잎 따주고 병든 친구 약도 주고 즐거운 취미생활 ㅎㅎ

여러분도 이렇게 몰입하는 취미가 있으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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