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0. 15:02ㆍ일상
안녕하세요!
오늘의 꽃수레 야생화 도감에서는 '보리싸리'라는 꽃을 소개할게요!
기본정보는 후다닥!
본명은 비올라케아하덴베지아 부쉬 블루(hardenbergia violacea bushy blue)이고 꽃말은 운명적 만남,생각,사색,등이 있구요.
시중에 소품은 4,000원정도 대품은 몇만원까지 다양해요.
원산지는 호주 콩과의 상록 덩굴식물로 12월부터 봄까지 피지만 환경에 따라 다르다고 해요.
번식은 꺾꽂이 방식도 가능하고 월동은 베란다 원동 가능한데 -5도시 이하는 주의가 필요해요.

올봄 화원에서 아주 작은 포트를 데려다 심었는데, 물만 주어도 넝쿨성이라 너무 잘 자라고 있어요.
그래서 여름에 한번 가지 정리를 해줬어요.
길게는 3m정도 자란다고 하는데 저는 짧고 짱짱하게 키우고 싶어서 일 년에 한 번씩 잘라주고 있어요.
넝쿨성인 식물인 만큼 높은 곳에 올려두고 늘어지게 해주면 예뻐요 :)

잎이 누렇게 병충해가 있는 것 같은데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어요.
꽃이 지면 약간 소독해주려구요.


꽃이 피기 시작하면 힘을 받고 더 많은 꽃을 피울 수 있게 알갱이 영양제를 한티스푼 올려준다
보리싸리 꽃도 햇볕을 좋아하기 때문에 물마름만 좀 신경쓰면 예쁘고 싱싱하게 키울 수 있어요.
요즘 저희 베란다가 보랏빛으로 힐링 받고 있어요 :)
한겨울에 꽃이 피면 초봄까지 계속 꽃이 필것 같아요.

꽃이 다글다글 쪼르르 달려있는데 앙증맞은 진한 보라색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얼핏 보면 라일락을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처음부터 욕심내서 큰걸 사는것보다 시험 삼아 작은 소품으로 구입해서 키워 나가는걸 추천드려요
분갈이를 하면 보통 몸살이 나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매일 물을 주고 반그늘에 두는게 좋아요.
그럼 다음 해에는 더 많은 꽃을 기대 할 수 있죠!

[분갈이 팁]
예민한 친구라 자신있는 분들은 흙을 다 털어내고 심어도 좋은데, 초보들은 반쯤 털어내고 심은 다음에 짱짱해지면 그떄 옮기셔도 됩니다.
1. 분갈이를 한 후에는 반그늘에서 일주일은 물을 매일 준다 (습해도 안되지만 마르면 훅 보낼수가 있으니 서늘한 반그늘이 좋아요!)
2. 어느정도 기운을 차리면 여름엔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 물을 주고 겨울에는 3~4일에 한번정도 물을 주세요.
(물빠짐이 좋은 친구는 더 자주 줘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꽃수레 야생화 도감의 '보라 싸리꽃'이었습니다!
집집마다 환경이 다르니 저희 집을 참고하셔서 더 예쁘게 키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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