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수레 야생화 도감] '노란 앵초(프리뮬러 쥴리안 앵초)' 2탄 - 베란다에서 키우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란 앵초 '프리뮬러 줄리안 앵초'를 꽃수레 야생화 도감에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앵초의 학명은 'Primula sieboldii'으로 한 포트에 2,500원은 주고 샀던것 같아요
(2년째 키우는 노란친구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프리뮬러줄리안 앵초 라고 나오는데 이미지로 찾아보니까 완전 닮은 건 많지 않은것 같아요
살떄는 이름이 뭐그리 중요할까 싶어 통틀어 앵초라고 했는데 꽃을 볼때마다 이름이 뭘까 하고 궁금해 지긴하네요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통하는 반 그늘에 두고 키웠어요
물을 말리면 잎이 금방 쳐지긴 하지만 강한 친구라 물마름이 길지만 않다면 금방 회생돼요

처음에 한포트에서 지금은 많이 늘어나 다시한번 분주를 해야할것 같네요
첫 해에는 잎사귀가 너무 커서 뜯어다 쌈싸먹어도 되겠다고 친구가 농담을 하기도했어요 ㅎㅎ
그만큼 잘 자란다는 뜻이에요 ㅎㅎ
해가 묵으면 잎사귀도 작아지면서 더 예뻐져요

향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베란다에 각종 야생화 꽃 때문인지 진한 향은 잘 모르겠어요

앵초는 천국문을 여는 열쇠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고 해요
높이는 20cm 안팎이고 땅속으로 얕게 뿌리줄기가 있어서 그리 깊지 않은 화분에 심어도 좋습니다
번식력이 좋고 군생하고 보습성이 있으면서도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키우는게 좋아요
주의할 점은 한여름인데, 물주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해요

한 3~4포트는 나올것 같아요 잘 키운 앵초 한포트에 부자가된 기분이에요 :)

앵초의 원산지는 유럽 ,일본 ,중국이고 꽃말은 소녀의 희망 ,귀여움이에요

꽃말처럼 노란 꽃이 참 귀엽지 않나요? 샛 노란 꽃들이 만개하면 화사하고 너무 예뻐요

여러 종류의 앵초들이 있다보니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ㅠ

☞ ★2022,2월28일자 풍성해진 앵초 업데이트★

 

[분갈이 팁]

포트에 담겨온 친구는 거의 상토라, 물빠짐이 좋지 않아 썩을 염려가 있으니 분갈이는 필수에요

1. 배수층에 굵은 마사토를 깔고 마사토,적옥토,녹소토,를 적당히 혼합해서 심어준후
2. 반 그늘에 두고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흠뻑 준뒤
3. 3일간은 매일 물을 주고 여름에는 2일에 한번 겨울에는 4일에 한번씩 물을 준다
*여름에 녹을 염려가 있으니 시원한 곳에 두는것이 좋다

 

*베란다마다 환경이 조금씩 다르니 우리집 베란다 환경을 잘 파악하고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노란 앵초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생각보다 베란다에서 키우고 늘리기도 좋아서 추천드려요~!

 

이상, 꽃수레 야생화 도감 노란 쥴리안 앵초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