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수레 야생화 도감] 새하얀 순백의 '시클라멘' - 베란다에서 키우기, 분갈이 팁

[꽃수레 야생화 도감] 새하얀 순백의 '시클라멘' - 베란다에서 키우기, 분갈이 팁

2022. 2. 5. 21:25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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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꽃수레 야생화 도감에서는 하얀 꽃이 예쁜 '시클라멘'이라는 꽃을 소개해드릴게요~!!

 

[시클라멘 기본 정보]

시클라멘의 학명은 'Cyclamen persicum'으로 꽃말은 질투,수줍음,내성적이라고 해요

앵초과에 속하는 덩이줄기의 다년생 구근식물인데, 지중해 연안에서 유럽 중부에 걸쳐 자생하며 비내한성입니다.

생육 온도는 16~20°C가 적당하고 덩이줄기 구근식물인 시클라멘의 꽃은 11월~3월까지 피고

관수는 잎과 구근이 닿지 않도록 저면관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 시클라멘은 'pure white song' 이라고 불리는데요

순백색의 시클라멘으로 잎과 꽃이 풍부한 친구에요.

탄생은 1월14일 이고 2년 묵은둥이 귀한 친구(소중소중)

작년 그 무덥던 여름을 잘 버티고 많은 꽃망울이 다음 꽃피울 차례를 수줍게 대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꽃이 아래를 보고 피는 것은 땅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느라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수줍고 내성적인 가련한 소녀를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애절한 전설을 품고 있어 그런가

볼수록 고개 떨구고 있는 모습이 슬프게 보이기도 해요..

넓고 굵은 구근을 찍었는데 빛이 반사되어 흐려서 잘 안보이네요...;;

구근으로 되어 있으므로 과습되어 썩는걸 조심해야해요

여름엔 거의 잎을 떨구고 구근만 살아있으니, 화분채 시원한 곳에 두고 물은 좀 적게 주는것이 좋아요

시클라멘은 묵으면 묵을수록 짱짱해지는게 구근의 멋짐이죠

신화 속 여신의 옷을 닮은 꽃이라는 말도 있고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여우의 귀여운 얼굴 실루엣을 닮았다는 설도 있고

꽃 가지수 만큼이나 이야기도 많은가것 같아요.

진핑크,빨강,자주,흰색,보라색 등 색도 참 다양해요

꽃말의 의미는

“당신은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지만, 때때로 합리성을 잃고 시기심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일이 있습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해요 - 순천만국가정원 -

시클라멘은 꽃이 없는 겨울에 가장 귀하고 개화기도 길어서 효녀 반려식물 중 하나인것 같아요

정말 새하얗지 않나요? 볼수록 정말 곱고 예쁜 것 같아요. 

[분갈이 팁]

시클라멘은 주로 저면관수 하라고들 하지만 그건 흙에 따라 달라요

1. 화원에서 온 친구는 일단 흙을 다 털어내고 심을 화분에 굵은 마사토나 난석을 깔아 배수층을 확보하고 

2. 마사토,녹소토,적옥토,경석을 혼합해서 심어준 후

3. 맑은 물이 흐를때까지 물을 주고

4. 다음날로 부터 반 그늘에서 3일간은 매일 물을 준다 여름에는 2~3일에 한번 겨울에는 4~5일에 한번씩 준다

물을 줄떄는 흠뻑 주는 편이다

 

* 참고로.....집집마다 환경이나 화분 크기에 따라 물 주는건 다를수 있다

*심을때 구근을 삼분의 일 정도 지상으로 올려 심어도 좋다*

 

오늘의 야생화 도감에서는 새하얀 순백의 시클라멘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도 만개한 야생화를 보면서 식물 힐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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